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와탭의 자체 컨퍼런스인 WhaTap Moni-Day가 개최되었습니다. 작년 6월, 와탭랩스가 처음으로 선보였던 컨퍼런스였던 와탭 데브옵스 데이가 1년 4개월 만에 재정비하여 와탭 모니데이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Moni-Day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인 IT 현대화, IT 현대화에 핏한 모니터링 플랫폼과 모니터링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였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신 덕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와탭 모니데이의 현장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첫 번째 키노트 세션은 [현대 개발과 운영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송주영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빌드 연구위원께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애자일과 데브옵스의 의미, 그리고 기술적 방법론들이 개발과 운영 가속도를 어떻게 향상시키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노트 세션은 와탭의 김성조 CTO께서 [IT 시스템 발전과 와탭의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컴퓨팅 기술의 진보가 가져온 IT 시장의 변화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서비스를 구성하는 요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런 변화가 시스템 모니터링 측면에서 어떤 니즈를 발생시켰는지, 와탭은 시장 변화에 맞춰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로드맵을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키노트 세션은 와탭의 든든한 파트너인 나인원소프트의 김남영 상무님께서 [금융권의 통합 모니터링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폐쇄적인 금융기관의 클라우드 환경은 클라우드의 특징과 On-Premises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폐쇄형 클라우드 인프라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금융권에서는 와탭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도입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오전 키노트 세션이 종료된 후, 점심 식사 겸 부스 투어가 진행되었는데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WhaTap Moni-Day의 현장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굿즈를 선물로 드리는 이벤트였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와탭 부스는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브라우저 모니터링 총 4개로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쿠버네티스 부스에서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유튜브를 구독하면 ‘K’,’8’,’S’ 중 랜덤으로 글자를 골라 달고나 뽑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공하면 ‘ㅁ’ 모양의 달고나를 추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휴식 시간이 끝난 뒤 시작된 오후 세션은 [국내 TOP급 트랜잭션 처리 환경에서 『 쿠버네티스 전용 APM을 활용한 PaaS(파스) 시스템 구축 및 운용』 경험]이라는 주제로 SK주식회사의 김용석 님께서 포문을 열어주셨습니다. 1일 900만 건, 연간 17억 박스, 2만 7천 개의 택배 수송 차량, 전국 290여 개의 물류 터미널, 명실공히 국내 TOP급의 처리량을 보유한 시스템을 서비스 기반 MSA로 재구축하고, 운영 안정화 하기까지의 과정을 아키텍트 관점에서의 모니터링 활용 방법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국내 서비스 기반 MSA로 구축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해 어떤 목표를 설정했고, 어떤 콘셉트를 잡고 설득했는지 연사님의 인사이트가 돋보이는 강연이었습니다.
모니터링은 이해 관계자들마다 사용하는 목적과 관심 있는 관찰 대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삼쩜삼 서비스를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어떤 자원들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나아가 비동기 시스템에 와탭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비스앤빌런즈의 강병규 백엔드 엔지니어가 [비동기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적용 여정]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기존 환경과 달리 비동기 환경에서의 모니터링은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점을 고려하는지 삼쩜삼과 자비스앤빌런즈 팀의 고민점과 해결 방법이 인상 깊었던 세션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오픈마켓이자 와탭의 고객사인 11번가의 이효성 매니저님께서 [대규모 서버와 로그 운영 관리 노하우, 11번가는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선택했는가?]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기반 서비스에서는 주기적인 배포와 주기적인 통합이 필수적인데요. 데브옵스 개발문화와 환경에서 11번가가 직면했던 문제와 그 상황에서의 고민을 실무적으로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실속 있게 해결하기 위한 시행착오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데이터베이스의 트렌드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라클 중심의 상용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벤더 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로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시대]라는 주제로 다원CNS의 최두원 님께서 발표했습니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전반에 대한 알아보고 이에 걸맞은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웹사이트가 갑자기 느려지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웹사이트가 느려질 때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컨저링 같은 공포영화를 보거나 매우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 때 받는 스트레스와 유사하다는 재미있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와탭랩스 브라우저 모니터링 개발자 고지훈 님께서 [사용자와 고객 경험을 끌어올려라! 브라우저 모니터링 활용법 101]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웹사이트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웹사이트의 어떤 지표들을 모니터링하는지, 브라우저 모니터링을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와 더불어 실제 사용 케이스까지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인력이 충분치 않음에도 수없이 도전을 거듭해야 하는 스타트업에서 서비스 개발 – 론칭 – 운영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모니터링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 활용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는 무엇인지 공유하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스타트업, 시기별 모니터링 이렇게 활용하세요!]라는 주제로 AI 라벨링 스타트업 테스트웍스의 김용희 이사님과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이종준 님 두 분의 연사님께서 세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테스트웍스 서비스 개발부터 론칭까지 와탭 APM을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김용희 이사님이, 스타트업에서 시기별로 모니터링을 어떻게, 왜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와탭의 에벤젤리스트이신 이종준 님께서 인사이트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와탭에서 준비한 2023년도 컨퍼런스가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신 덕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Moni-Day의 세션 영상을 다시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