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한 해를 돌아보며 정리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3월에 시작한 월간 와탭도 벌써 9번째 이달의 와탭 소식을 들고오네요.🤗 이번 달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여러대의 서버 상태를 모니터링하기에 적합한 기능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오픈한 따끈한 기능입니다. 기존의 테이블뷰만 있었던 서버 목록을 카드뷰 형태로 서버별 현황을 보실 수 있는 메뉴입니다. 서버 대수가 많지 않는 분들은 서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고싶으실 때 카드 뷰를 이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주로 모니터링 하고자하는 지표를 선택해 볼 수 있는 차트와 함께 주요 지표의 요약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축소 카드 모드를 선택하시면 더 축약된 형태의 카드뷰로 전환됩니다. 이 뷰는 화면 한 곳에 두고 업무를 보시면서 서버상태를 체크하기에 유용합니다.
서버 목록은 기본적으로 생성일을 기준으로 최근 순부터 목록을 구성합니다. 하지만 설정한 임계치가 넘어가 경고, 위험 알림이 발생하는 서버는 자동으로 맨 상단으로 정렬되어 모니터링 중 이상 현상을 바로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서버 카드 목록에서 위치를 고정시켜서 모니터링이 하고싶다면 카드에 핀모양 아이콘을 클릭하여 현재 위치에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고정시킨 카드는 자동 정렬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개별 서버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차트가 또 있습니다. [서버모니터링] - [대시보드] - [리소스 보드]에 기존에 히트맵 차트 영역에 벌집모양 차트뷰가 추가되었습니다. 벌집 차트 뷰는 서버 대수가 많을 경우 유용합니다. 각 육각형 모양 하나는 서버 에이전트 하나를 표시하며 문제가 발생한 서버는 이벤트 컬러를 통해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개별 육각형을 클릭하면 해당 서버 에이전트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벌집 차트는 통합대시보드에서 위젯으로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대의 서버 현황을 보실 수 있는 기능으로 컴파운드 아이차트, 보로노이 차트가 있습니다. 컴파운드 아이 차트는 [서버모니터링] - [대시보드] 메뉴 또는 통합대시보드 위젯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로노이 차트는 통합대시보드 위젯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혹은 그룹별로 그룹핑하여 자원 현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로노이 차트는 선택한 지표의 데이터값에 따라 각 영역의 크기가 정해집니다. 영역의 면적과 맵핑된 이벤트 컬러를 통해 시스템 현황을 알 수 있습니다.
컴파운드 아이는 하나의 '눈'이란 컨셉으로 총 5가지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CPU 사용량 / Memory 사용량 / Disk 사용량 / 네트워크 Rx(수신량) / 네트워크 Tx(송신량) ] 특히 네트워크 Rx/Tx 사용량 지표를 표현함으로 DDoS와 같은 외부 공격이 여러 서버에서 일제히 발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버 모니터링은 모니터링 중에서도 가장 직관적이고 쉽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 기반의 모니터링 솔루션들도 있지만 오픈소스를 이해하고 설치, 운영하는 비용과 노력을 고려한다면 막상 효율적인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서버 모니터링을 도입하지 않으셨다면, 와탭으로 시작하시는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