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팅(Pivoting)은 ‘축을 옮기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입니다. 피봇(Pivot)에서 유래된 말로 구기 종목(농구, 핸드볼, 배드민턴)에서 한 발을 축으로 회전한다는 뜻인데요. 비즈니스에서 피보팅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업을 운영하거나 스타트업에 재직 중이라면 피보팅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시장의 상황이나 예상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 기존 사업 아이템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많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와탭 스타트업패키지를 사용 중인 고객사 ‘라이즈이엔엠’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이즈이앤엠은 40여 개가 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하나로 모아 유저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라이즈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라이즈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 그리고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혹은 이미지 상품 정보와 구매를 알려주는 서비스 턴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턴업 서비스는 현재 정식 출시를 앞두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요구되는 일정에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와탭 모니터링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에러를 빠르게 처리하고 성능을 관리할 수 있는 와탭, 모니터링 도입 사례부터 스타트업 패키지 추천 이유를 라이즈이엔엠 개발팀 유원근님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 라이즈이엔엠 개발팀 유원근님 -
라이즈이엔엠은 40여 개 플랫폼을 ‘라이즈’앱을 통해 한곳에 모아 정보를 큐레이션 하는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라이즈 스캐너봇과 유저별 추천 알고리즘, 라이브커머스에 특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를 추천합니다.
저희 라이즈이엔엠은 총 인원이 6명으로 초기 스타트업입니다. 저는 개발팀 소속이지만 개발 외에도 디자인, 마케팅 등 다른 업무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 라이즈이엔엠에서는 운영하는 서비스가 나눠져 있고, 하나의 서비스에서도 각 목적에 맞는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라이즈 서비스에서는 AWS를 메인으로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사용하고, 지금 개발 중인 턴업 서비스에서 Azure를 메인으로 NHN Cloud와 함께 인프라가 구축된 상태입니다.
해외 모니터링 서비스 중 하나를 사용했는데 텍스트 크기가 작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보 선상에 오른 또 다른 모니터링 서비스는 UI에 기능이 너무 많아 접근성이 떨어졌습니다.
초기에 도입하려고 후보 선상에 오른 모니터링 서비스는 모두 영어로 지원하고 한국어 지원이 없었습니다. 개발자나 엔지니어들이 서비스에 적용된 언어 제약이 점점 없어졌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소개 페이지와 가격 정책을 한국어로 확인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어 후보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러다 퇴근하던 길에 양재역에 게재된 와탭 지하철 광고를 봤는데요. 와탭랩스를 검색해보니 국내에서 제공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이면서 서비스를 피봇팅하는 입장에서, 기존 서비스 운영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데 몰입하고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보단 코딩하는 데 시간을 더 들이고 있습니다.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더라도 브라우저 탭에는 항상 와탭 모니터링을 띄워놓고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가끔씩 들여다보면서 성능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을 설치할 때 방식이 달라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AWS Elastic Beanstalk과 같은 관리형 모니터링을 적용하기 위해 시간이 조금 소요된 것 제외하고는 와탭 가이드 문서와 유튜브 채널에 있는 설치 가이드를 보며 따라 해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국내 SaaS 모니터링 서비스에는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원하는 기능이 없다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와 제 주변에서는 해외 SaaS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고요. 하지만 와탭을 사용하고 나서는 그 선입견이 기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해외 모니터링의 경우 기능은 많은데 그 기능을 찾아 익숙하게 사용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원하는 기능을 찾는데 인력과 시간이 모자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와탭은 접근성이 좋고 저와 저희 팀에서 원하는 기능을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많이 보는 화면은 프로젝트 목록 뷰와 플렉스 보드입니다. 대시보드에 익숙해지기 위해 여러 기능을 사용하던 중에 플렉스 보드를 이용했더니 정말 편리했어요. 플렉스 보드는 저희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의 주요 지표를 대시보드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성능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습니다. 가이드 문서를 보지 않아도 금방 세팅할 수 있고, 템플릿도 제공하고 있어서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유연하게 지표를 수정하고 추가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배포된 서버 로그나 트래픽을 추적할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배포나 테스팅에 있어 자동화 구축을 완료한 상태에서 서버보다는 수정과 개발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프로덕션 환경에서 에러를 디버깅하는데 SQL과 같은 정보를 알게 되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최근 며칠 전 와탭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슬로우 쿼리를 잡아낸 적이 있는데요. 처리 시간이 길어지면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는데 슬로우 쿼리를 찾고 문제 해결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아이템을 시도해 보고 빠르게 서비스를 구축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 모니터링은 필수입니다.
와탭 스타트업패키지는 그런 스타트업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입장벽을 낮춰 사용하는 데 부담을 덜어준 고마운 프로모션입니다..”
여러 아이템 혹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시장에 트라이하고 빠르게 전환하는 스타트업에게는 개발 속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새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개발해야 하지만 인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보니 서버를 구축하면 운영은 신경 쓸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와탭을 도입했는데요.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개발에 몰입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 와탭만큼 좋은 선택지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아무래도 소규모 스타트업이라 인력만큼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비용이었는데요. 와탭 스타트업패키지는 합리적인 가격에 모니터링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주저 없이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은 서비스 개발 방향에 따라 인프라 환경이 바뀌고, 애플리케이션 언어가 바뀔 때도 있습니다. 어떨 때는 개발하던 서비스 환경이 바뀔 수 있어 요금 변동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타트업패키지 프로모션은 매월 동일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 그런 점이 반가웠습니다.
1년 동안 일정 비용만 지불하며 모든 서비스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기에 초기 비용이 부담된다면 와탭 스타트업패키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