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 엔터프라이즈 IT 환경에서 민첩성과 확장성 확보를 위한 MSA 및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 전환은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트너(Gartner)는 2027년까지 전 세계 기업의 75% 이상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 환경에서 실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복잡성을 기하급수적으로 증대시키는 이른바 ‘복잡성의 역설’을 초래했습니다. 서비스 구조가 고도화 될수록 장애 원인은 서비스, 인프라, 플랫폼 전반으로 분산되며, 레이어별로 단절된 기존 모니터링 방식만으로는 서비스 전 구간의 흐름과 상관관계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이러한 ‘모니터링 그레이(Monitoring Gray)’가 장애 대응 지연과 부서 간 협업 단절로 이어지며, 운영 안정성에 구조적인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KT 역시 MSA·컨테이너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다양한 조직과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환경에서 단순한 도구 교체를 넘어 운영 체계 전반을 재정의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전략이 요구되었습니다.
본 사례에서는 KT 기술혁신부문 ITOps본부 IT품질혁신팀 박영종 차장님과 김진봉 부장님의 인터뷰를 통해 와탭 도입을 계기로 모니터링 그레이를 해소하고 협업 중심의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 전환해 나간 과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T 기술혁신부문 ITOps본부 IT품질혁신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영종입니다.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와 Azure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SRE 및 품질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솔루션 도입·확산, 변화관리(Change Management), 주요 서비스별 내부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IT품질혁신팀에선 어떤 기술적·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었나요.
KT의 다양한 서비스가 MSA와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되면서 컨테이너 환경 전반에서 분산 트레이싱 관리 공백(Monitoring Gray)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장애 인시던트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제약이 드러났습니다.
기존에는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등 레이어별로 분절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서비스 전 구간에 대한 통합 가시성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컨테이너 환경에서는 End-to-End 분산 트랜잭션 추적이 어려워 장애 원인을 빠르게 특정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조직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체 장애 대응 속도와 운영 효율성이 저하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누적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와탭을 검토하게 되신 건가요.
네, AWS Landing Zone을 구축하는 컨설팅 과정에서 국내 솔루션으로 와탭을 추천받았습니다. 당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의 필요성이 명확해진 시점이었기 때문에 와탭을 포함한 여러 솔루션을 비교 검토했습니다.
여러 솔루션을 비교 검토하신 후 와탭으로 최종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대기업 환경에서는 모니터링 솔루션 변경 자체가 변화 관리 측면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와탭은 국내 사용자에게 친숙한 UI를 제공하여 조직 내 사용자들이 비교적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설치형과 SaaS형을 모두 제공하면서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풀스택(Full-Stack) 모니터링을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한다는 점 역시 결정적인 선택 요소였습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가 공존하는 KT의 하이브리드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이었습니다.

도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지원이나 서비스가 있었나요.
네, 온프레미스 환경 도입 과정에서 KT Cloud 환경에 최적화된 설치를 직접 지원해주셨고, 내부 표준 관제 정책에 부합하도록 도입 프로세스를 안정적으로 이행해주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특수성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유연하고 실무에 밀착된 유연한 지원을 제공해준 점이 도입 과정 전반에서 큰 도움 되었습니다.

MSA·컨테이너 환경에서 발생했던 모니터링 그레이와 분산 트랜잭션 추적 한계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먼저, 와탭 도입 이후 KT 온프레미스의 MSA·컨테이너 환경 전반에 풀스택 모니터링과 분산 트랜잭션 추적 체계를 적용해 모니터링 그레이 영역을 해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서비스별 통합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인프라·애플리케이션 담당자가 동일한 화면(View)에서 함께 모니터링하며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자연스럽게 개선되었습니다.
실제 운영 방식이나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변화했나요.
네, 기존에는 KT Cloud OKD 클러스터 환경은 KT Cloud 담당자가, 컨테이너 서비스 네임스페이스 영역은 ktds 애플리케이션 담당자가, VM·OS·MW·DB 영역은 ktds 인프라 담당자가 각각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환경에서 레이어별로 분절된 모니터링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현재는 와탭을 중심으로 풀스택 모니터링 체계를 구성해 전 구간을 일관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장애나 인시던트 발생 시에는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문제 구간을 빠르게 식별하고, 담당자들이 동일한 상황 인식 하에 원인 분석과 대응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그 결과, 과거처럼 ‘우리 쪽은 문제 없다’는 식의 대응이 아닌, 공통 데이터에 기반해 협업하는 대응 체계로 전환되었습니다.

해결 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기능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기여했나요.
컨테이너 모니터링 기능과 통합 대시보드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존 Prometheus/Grafana 환경에서는 제한적으로 확인하던 정보를 와탭을 통해 하나의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문제 상황을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컨테이너 환경에서 복잡하게 얽힌 트랜잭션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컨테이너, 서버,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레이어의 지표를 단일 대시보드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장애나 인시던트 발생 시 여러 도구를 오갈 필요 없이 초기 대응 단계에서 전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 통합된 가시성이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크게 개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도입 전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와탭 도입 이후 컨테이너 환경을 포함한 모니터링 그레이 영역이 해소되면서 장애 탐지와 대응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량적인 지표를 별도로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장애 이상 시간은 눈에 띄게 감소했고, 문제 원인을 파악하는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정성적인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클라우드·인프라·애플리케이션 담당자가 동일한 View를 기반으로 함께 분석하고 대응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정착되면서 협업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직 전반에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과거에는 장애 발생 시 각자의 도구를 기준으로 책임 소재를 논의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면 현재는 통합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문제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운영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비즈니스 측면에는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PASS 앱, 하이오더 등 KT에서 제공하는 대고객 서비스의 안정성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사각지대 해소와 신속한 장애 대응은 곧바로 서비스 가용성 향상으로 이어졌고, 이는 곧 고객 경험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IT 조직이 반복적인 장애 분석과 부서 간 조율에 소모하던 시간을 줄이면서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운영 환경도 함께 조성되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신 경험을 바탕으로 느끼신 와탭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외산 솔루션 대비 합리적인 비용 구조입니다.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도입과 운영 부담을 동시에 낮출 수 있었습니다.
둘째, 서비스 전 구간을 아우르는 풀스택 모니터링입니다.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셋째, SaaS형 서비스 제공입니다. 최근 저희가 Azure 환경을 빠르게 도입하는 과정에서도 와탭의 SaaS 서비스가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직관적인 UI와 낮은 학습 곡선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기능이 뛰어나더라도 현장에서 활용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데 와탭은 이러한 사용자 수용성 측면에서 분명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와탭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향후 Azure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와탭을 기반으로 한 운영 자동화(AIOps)를 주요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IaaS·PaaS·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수집되는 메트릭과 로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현재의 사후 대응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와탭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제적이고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KT는 와탭 도입을 통해 모니터링 그레이를 해소하고, 조직 간 협업 방식을 혁신하며 운영 체계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했습니다. 클라우드·인프라·애플리케이션 담당자가 통합 대시보드를 기준으로 협업하는 체계가 정착되었고, 그 결과 장애 대응 시간 단축과 서비스 안정성 강화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와탭은 이제 KT의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운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사적 운영 효율성 제고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KT는 와탭을 중심으로 운영 자동화(AIOps)를 단계적으로 구현하며, 사후 대응 중심의 운영에서 예측 기반의 선제적 운영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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