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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대화로 모니터링하는 시대, AI 활용 운영 방식 5가지

대화로 모니터링하는 시대, AI 활용 운영 방식 5가지

안녕하세요! AI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와탭랩스입니다.

"같은 모니터링 도구를 써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분석과 인사이트가 나옵니다."

여러 운영 조직을 거친 한 엔지니어의 현장 관찰입니다. 같은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도구 숙련도와 운영 경험에 따라 도출되는 결론은 달라집니다.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읽어내는 역량이 소수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리더 4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Middleware의 「2026년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팀의 약 73.5%가 매주 2시간에서 10시간을 사후 대응식 근본 원인 분석(Reactive RCA)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적된 데이터에서 답을 찾아내는 과정이 여전히 사람의 시간과 숙련도에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원인은 단순합니다. 원하는 데이터에 도달하려면 먼저 화면 위치와 필터, 쿼리 사용법을 익혀야 합니다. 어디를 봐야 할지부터 막히고, 지표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에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결국 질문과 분석 업무는 소수의 담당자에게 집중됩니다.

최근 옵저버빌리티 도구에 대화형 AI가 적용되면서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을 데이터를 ‘보는 것’이 아닌, AI에 ‘묻고 대화하는 것’으로 다시 정의하려는 흐름입니다.

기존 방식과 대화형 AI 방식의 모니터링 해석 흐름 비교 다이어그램. 기존 방식은 팀원 A·B·C·D의 질문이 모두 숙련 담당자 한 명에게 몰려 병목이 발생하는 구조이고, 대화형 AI 방식은 팀원 각자가 AI와 직접 대화해 바로 인사이트를 얻는 구조다.

이번 글에서는 AI와 대화하며 운영하는 방식이 모니터링 화면에서 실제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다섯 가지로 나누어 실제 동작 화면과 함께 살펴봅니다.

🎯 AI를 활용한 5가지 운영 방식

  1. 현재 화면 인식
  2. 실데이터 기반 분석
  3. 분석 목적 기반 대시보드 생성
  4. 알림 설정
  5. 통합 Flex 보드 설정

들어가기 전에: '검색형'과 '대화형'은 어떻게 다른가

구체적인 방식을 살펴보기에 앞서 한 가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기존 모니터링 도구에서 데이터를 찾는 방식과 AI와 대화하며 데이터를 찾는 방식은 출발점부터 다릅니다.

기존 방식은 사용자가 화면 구조를 학습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어떤 메뉴에 어떤 위젯이 있고, 어떤 필터와 쿼리 문법을 사용해야 원하는 값이 나오는지 알아야 합니다.

반면, 대화형 방식에서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의도를 설명하면 AI가 이를 적절한 화면과 조회 조건으로 변환합니다. “지난 1시간 동안 응답 시간이 가장 느렸던 트랜잭션을 보여 달라”는 문장이 곧 조회 조건이 되는 셈입니다.

구분 기존 검색 방식 대화형 AI 방식
진입 조건 화면 위치, 필터, 쿼리 문법 학습 자연어 질문
화면 맥락 사용자가 직접 조건 지정 현재 화면을 자동 인식
결과물 사용자가 직접 차트·대시보드 구성 의도에 맞는 시각화 자동 구성
설정 작업 별도의 설정 화면으로 이동 대화 안에서 검토 후 적용

아래에서 소개할 다섯 가지 방식은 모두 표의 ‘대화형 AI 방식’을 기반으로 합니다.

AI 활용 운영 방식 5가지

방식 1. 현재 화면 인식: 같은 질문도 보고 있는 화면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AI와 대화하며 모니터링하는 방식의 출발점은 ‘현재 화면 인식’입니다. 같은 질문이라도 사용자가 어떤 화면을 보고 있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AI가 사용자가 현재 열어 둔 화면과 화면에 표시된 위젯, 선택한 시간 범위를 자동으로 인식한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이 화면에서”, “현재 시간 범위를 기준으로”와 같은 조건을 매번 별도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화면을 닫고 처음부터 조건을 다시 입력하는 대신, 현재 보고 있는 상태에서 바로 이어서 질문할 수 있습니다.

운영 현장에서 이 차이는 작지 않습니다. 장애에 대응하는 동안에는 여러 화면을 오가게 되는데 화면을 전환할 때마다 맥락을 다시 설명해야 한다면 분석 속도가 떨어집니다. 화면의 맥락이 질문에 자동으로 반영되면 분석 흐름을 끊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방식 2. 실데이터 기반 분석: 추세, 이상 징후, 개선 방안까지

화면을 인식했다면 다음은 해당 화면의 데이터를 해석하는 단계입니다. 단순히 지표를 보여 주는 것을 넘어, 화면에 표시된 값을 바탕으로 추세와 이상 징후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까지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숫자의 의미를 해석하는 것’입니다. 대시보드에 표시된 숫자가 어떤 단위인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위를 잘못 읽거나 지표의 정의를 오해하면 의사 결정 역시 잘못된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응답에 활용한 지표의 이름과 단위, 타입, 간단한 설명을 함께 안내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사용자가 숫자만 보고 의미를 추측해야 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석의 시작점이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거나 이전 대화를 이어가는 경우에도, 현재 화면의 맥락과 실제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이 진행됩니다. 별도의 조건을 입력하지 않아도 지금 보고 있는 화면에 맞는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식 3. 분석 목적 기반 대시보드 생성: 위젯을 직접 배치하지 않아도 된다

운영 데이터를 시각화하려면 일반적으로 위젯 타입을 고르고, 메트릭을 선택하고, 차트를 구성하는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 익숙하지 않다면 화면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AI와 대화하는 방식은 이러한 구성 과정이 아니라 사용자의 분석 목적에서 출발합니다. 질문의 의도에 맞는 차트를 선택해 응답에 첨부하고, 필요하다면 여러 위젯을 조합한 대시보드 레이아웃까지 자동으로 구성합니다. 사용자가 위젯을 일일이 배치하지 않아도 분석 흐름에 적합한 시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물의 재사용성입니다. 생성된 대시보드는 그대로 저장해 다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회성 질의응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주 확인하는 화면을 몇 줄의 대화로 구성한 뒤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프리셋 형태의 기본 대시보드부터 사용 목적에 맞춘 구성까지 동일한 흐름 안에서 다룰 수 있습니다.

방식 4. 알림 설정: 설정 화면을 열지 않고 대화 안에서 적용

모니터링 도구는 데이터를 확인하는 도구인 동시에 운영에 필요한 동작을 설정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그중 알림 룰(Alert Rule)은 자주 사용되는 기능이지만, 설정할 때마다 별도의 화면으로 이동해 여러 항목을 입력해야 합니다.

AI와 대화하는 방식에서는 이러한 설정을 대화 흐름 안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버 디스크 사용량이 90%를 넘으면 Critical 알림을 받고 싶다”고 요청하면 AI가 적절한 알림 룰을 제안합니다. 사용자가 설정 내용을 검토한 뒤 적용 버튼을 누르면 해당 룰이 그대로 등록되는 방식입니다.

핵심은 응답 안에 적용 가능한 설정안이 버튼 형태로 표시되고, 사용자가 이를 확인한 후 실행한다는 점입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설정 화면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맥락 전환이 사라집니다. 둘째, AI가 설정을 제안하더라도 최종 적용은 사용자의 클릭을 거치므로 의도하지 않은 설정이 자동으로 반영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AI의 자율성과 사용자의 통제 사이에서 사람의 검토 단계를 안전장치로 두는 구조입니다.

방식 5. 통합 Flex 보드 설정: 여러 프로젝트를 한 화면에서

운영 규모가 커지면 프로젝트도 여러 개로 나뉩니다. 서비스나 운영 환경별로 프로젝트를 분리하면 관리하기에는 편리하지만, 전체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기는 어려워집니다. 개별 대시보드를 하나씩 열어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통합 Flex 보드는 여러 프로젝트나 제품의 지표를 하나의 화면에 구성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여러 프로젝트의 상태를 한 화면에서 함께 확인하고 싶다고 요청하면 AI가 필요한 위젯과 레이아웃을 조합해 통합 보드를 구성합니다. 프로젝트별로 흩어진 대시보드를 일일이 열지 않아도 전체 운영 상태를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특히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책임지는 운영자나 조직 전체의 상태를 빠르게 점검해야 하는 관리자에게 유용합니다. 개별 프로젝트의 세부 지표와 전체 운영 현황을 오가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 줍니다.

결론: 모니터링의 다음 단계는 '묻는 것'

다섯 가지 방식을 관통하는 흐름은 분명합니다. AI는 현재 화면을 인식하고(방식 1), 화면에 표시된 데이터를 분석하며(방식 2), 분석 결과를 대시보드로 구성합니다(방식 3). 이어서 필요한 알림을 설정하고(방식 4), 여러 프로젝트의 지표를 하나의 화면에 모읍니다(방식 5).

데이터를 조회하는 단계부터 실제 운영 설정을 적용하는 단계까지 사용자가 화면 구조와 쿼리를 학습해야 했던 부담을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대신하는 구조입니다.

이 변화의 핵심 가치는 운영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같은 모니터링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데이터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사람도 일부 담당자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대화형 AI는 이러한 격차를 줄여 줍니다. 복잡한 화면 구조나 쿼리 사용법을 익히지 않아도 자연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특정 담당자에게 집중되어 있던 운영 지식을 개발자와 기획자, 관리자 등 팀 전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글에서 살펴본 다섯 가지 화면은 가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라, 와탭(WhaTap)에 실제로 구현되어 동작하고 있는 와탭 AI의 모습입니다. 현재 화면 인식부터 통합 Flex 보드 생성까지, 자연어로 질문하고 답을 받는 흐름을 와탭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와탭 AI의 자연어 질문 기반 화면 인식 및 Flex 보드 자동 생성 데모

결국, 모니터링에서 AI가 하는 일은 사용자가 시스템에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좋은 질문에 정확한 답이 돌아오기 위해서는 답을 뒷받침하는 관측 데이터가 먼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는 전제는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데이터에 도달하는 과정은 점점 더 짧고 단순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 화면에 그대로 질문해 보세요. 와탭 AI가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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